강철비 정상회담1 강철비2 정상회담 후기 : 아무리 메세지도 좋지만... 감독님 그래도 이건 영화잖아요... 강철비1도 남북관계에 대한 정치적 메세지가 담겨있는 영화이긴 했지만 그래도 영화적 재미를 잃지 않는 선에서 잘 녹여 냈었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런데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정치적 메세지가 너무 직접적으로 배우들의 입을 통해 바로 관객들에게 전달되다 보니 영화적 재미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마치 영화가 아닌 정치 논평을 보는 느낌?? 남북관계나 한일 관계, 중일 관계 등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다면 감독이 의도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배경지식을 영화에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려다 보니 뜬금없는 타이밍에 정우성과 유연석이 설명충이 되어버립니다. 영화에 메세지를 담는 것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죠. 오히려 아무런 감동도 의미도 없는 1차원적인 영화.. 2020.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