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1 호텔 레이크 후기 : 한국판 샤이닝?이 되고 싶었지만... 들어가면 미쳐버리는 호텔. 한국판 샤이닝? '절대 올려다 보지 말것! 절대 405호에 들어가지 말것!' 홍보 문구부터가 너무도 기시감이 드는 이 영화(꼭 이렇게 썼어야 했냐...!). 예고편부터 설정까지 어디서 본듯한 느낌에 크게 기대하지 않고 보러간 영화였는데요. 어딘가 이상한 동생. 자식처럼 두 자매를 반기지만 딱 봐도 수상한 호텔 주인 '경선'. 대놓고 이상한 메이드 '예린'. 그리고 엄마에 대한 상처(빠질 수 없지...)를 안고 살아가는 '유미'. 설정과 캐릭터 모두 너무도 익숙한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예상 가능한 플롯으로 흘러갑니다. 중간 중간 쫄깃하게 만드는 몇몇 장면들이 있긴 하지만 '자 이제 놀래킬 시간이야!'라고 말이라도 해주는 듯 아주 전형적입니다. '이 장면은 유미의 꿈이겠구나'.. 2020. 6.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