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영화1 조조 래빗 후기 : 2020년 최고의 영화..!(지금까진...?!) 2020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 2차 세계대전을 아이의 시선으로 그린 영화들은 이전에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조조 래빗은 특별했습니다. 수천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는 주인공 조조 역의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는 천재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스칼렛 요한슨은 말할 것도 없이 훌륭했구요. 나치에 푹 빠져있던 10살 짜리 소년 조조가 유대인 소녀 엘사를 만나 성장하는 단순한 플롯이지만 비틀즈의 노래 I want to hold your hand로 시작해 데이빗 보위의 Heroes로 끝내는 기가 막힌 연출이 돋보입니다. 나치즘에 맞서 반정부 운동에 참여하는 엄마와 나치 광팬 아들의 관계를 어둡지 않은 블랙코미디로 풀어가는 점도 좋았는데, 마지막 엔딩의 여운을 위한 빌드업까지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가 반 이상을 .. 2020. 6. 21. 이전 1 다음